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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일보] 도봉문화재단 생활예술동아리축제 ‘노는 다방 도봉’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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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봉문화재단 작성일18-11-16 14:08 조회8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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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체험·포럼 4가지, 이틀간 다채로운 문화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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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생활예술동아리팀이 첫날 <노는 다방 도봉> 공연을 마치고 도봉문화재단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도봉문화재단(이사장 이동진)이 지난 11월 9일(금)부터 10일(토)까지 이틀간 구민청에서 <노는 다방 도봉>이란 타이틀로 생활예술동아리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도봉문화재단은 지난 2년 동안 관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생활예술동아리를 발굴하고, 네트워크 활성화를 지원하며 주민들의 참여적인 생활문화를 확대하는데 노력을 기울여왔다.

도봉구 생활예술동아리팀 회원들이 연출팀을 꾸리고 함께 기획, 진행한 이번 축제는 지난해 12월 2일(토)에 열린 ‘생활예술동아리 십이지신 합동공연’의 연장선상에서 이어진 두 번째 축제이다. <노는 다방 도봉>은 ?포럼-생활문화로 삶의 감각 찾기 ?공연-생활문화로 삶의 감각 깨우기 ?전시-생활문화로 삶의 감각 공유하기 ?체험-생활문화로 삶의 감각 건드리기 등 총 4개의 주제로 구성되었다.

첫날 공연은 9일(금) 오후 6시 구민청 지하 아뜨리움에서 진행되었다. 과거 음악다방을 연상시키는 무대에서 DJ를 맡은 달빛밴드 우영제 대표가 ‘오늘은 왠지~~’80년대 유행어를 외치며 느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회를 맡은 ‘연희극단 너영나영’ 고봄이 대표 역시 재치 있는 진행으로 청중들의 감흥을 돋우었다. 공연에 참가한 생활예술동아리는 모두 12개 팀으로 사전에 출연 순서를 정하지 않고, 현장에서 즉석 제비뽑기로 공연 순서를 정하는 이색적인 진행을 했다.

도봉문화재단에서 발굴한 동아리라고는 하지만 출연팀의 이력이 웬만한 전문 공연단체에 뒤지지 않는다. 2012년에 결성한 ‘라니우쿨렐레 앙상블’은 조명아 지휘자를 주축으로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는 전문 동아리이며, 오카리나와 우쿨렐레의 콜라보 공연으로 도봉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온새미로 오카렐레 앙상블’도 함께 공연했다.

또한 주민들로 구성된 ‘백합합창단’은 숲속애 작은음악회 공연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송파구 한성백제문화축제에 초대 공연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 도봉구생활지원센터 마루(저녁 7시 30분)에 가면 연습공연도 보고, 함께 동아리활동에 참여할 수도 있다. 그리고 이번 공연에는 색소폰연주와 방방곡곡 어르신 위문공연으로 유명한 봉사 동아리단체 ‘현찰미래예술단’도 참여했으며, 2014년에 5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멤버들이 모여서 창단한 ‘굿락예술단’의 사물놀이 공연도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외에도 서울 춤자랑(서울문화재단 주최)에서 으뜸상을 수상한 한국무용 ‘뜨락’과 ‘해당화 웰빙댄스’, ‘명품밴드’ 등이 열띤 공연을 펼쳐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둘째 날인 10일(토) 오후 2시에는 생활문화의 방향을 가늠하고, 도봉의 생활문화 사례를 들어보는 ‘도봉 생활문화포럼’이 진행되었다.

이와 더불어 구민청 2층에서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동아리 체험행사가 열렸으며, 도예, 꽃꽂이, 동양화 등 총 6가지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전시는 축제를 마친 이후에도 11월 16일(금)까지 일주일간 이어질 예정이다. 전시회장에서는 2년간의 생활예술동아리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상영하며 ‘가죽공예 하제’ 동아리팀의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도봉문화재단 이동진 이사장은 “이곳을 구민청으로 꾸미고 현재 시범운영 중이다. 여러분들이 첫 번째 주인이다. 의미 있는 출발이다. 문화재단에서 다채로운 축제를 준비했다. 도봉구가 서울시에서 발표한 행복지수에서 0.02점 차이로 2등을 했다. 이런 행사를 통해서 행복바이러스가 널리 퍼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도봉문화재단 박준영 기획홍보팀장은 “우리 재단은 출범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발굴한 50여개의 동아리팀과 함께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12개 생활예술동아리팀 회원 100여 명이 참여하는 제법 큰 규모의 행사이다. 전시팀도 10개 팀이 참여했으며, 지난해 십이지신 공연의 새로운 버전이다. 동아리팀 구성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아이디어를 논의하며 축제를 만들었다. 특히 요즘 보기 어려운 LP판으로 DJ박스와 무대를 꾸민 독특한 연출이 주민들에게 재미와 더불어 이채롭게 느껴진 것 같다”라고 행사의 의미를 설명해 주었다.

전시에 참여한 ‘플라워클럽’이영숙 대표는 “취미로만 생활예술을 하고 있다가 우연한 기회에 재단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참여하면서 회원 간 네트워크도 형성되고 재단에서 디테일한 부분까지 지원해준 덕분에 의미 있는 성장을 하고 있다. 한국 전통꽃꽂이는 일반인들이 접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자연적인 선을 살리고 공간미와 소재를 살린 전통꽃꽂이가 무관심으로 맥이 끊길 뻔 했다. 도봉구에서 독보적인 전통꽃꽂이를 살린 셈이다. 이런 특별한 전시를 통해서 전통꽃꽂이를 활성화시키고 보급시킬 수 있도록 더욱 애쓰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생활문화 협력체계를 구축한 ‘생활문화 거버넌스 25’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추진 의지와 역량을 갖춘 자치구를 중심으로 생활문화 활성화 방안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봉구는 공연과 전시와 체험의 형태로 적극적인 참여를 해왔으며, 이날 <노는 다방 도봉> 또한 도봉구 관내 생활예술동아리의 활발한 활동을 공유하는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오는 11월 25일(일)에는 플랫폼창동61 레드박스에서 생활예술동아리 연말 파티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한다. 도봉구 연극동아리 ‘하호히’가 따뜻한 가족대상 연극을 선보일 계획이며, 생활예술동아리의 다양한 공연도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다고 박준영 기획홍보팀장이 귀띔해주었다. 연말 파티는 사전신청 없이 현장 접수로 진행되며 도봉구 주민은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축제정보는 도봉문화재단 홈페이지(www.dbfa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 070-4949-7642)


[2018-11-15] 동북일보 발췌